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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수익 안정성 주목..'매수'<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대신증권은 11일 CJ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 안정화로 지주회사인 CJ의 안정적인 수익이 예측 가능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CJ의 핵심자회사인 CJ제일제당CJ오쇼핑의 내년 실적호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CJ제일제당의 경우 원재료비 하락에 따른 지속적 실적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환율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도 2009년에 주목해야 할 점은 지주회사 CJ의 비상장자회사 실적호전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라며 "과거 거액의 손실을 발생시켰던 엔터테인먼트, 푸드빌, 미디어의 부실자산이 일시에 상각되거나 감액되면서 향후 비용충격적인 요인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산업과 같이 굴곡이 심한 산업에서 일시적인 부진을 겪더라도 손익의 변동성이 크게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신증권의 자체적인 CJ 할인율은 최근 2개월간 NAV대비 32%~35%선을 유지하며 자회사와 더불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며 "위에서 언급된 자회사의 긍정적 전망이 향후 CJ의 주가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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