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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엿새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국내주식형 펀드가 엿새째 자금 이탈세를 지속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11일째 자금 유출을 이어가며 장기 자금 유출 행진이 다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862억원 순유출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349억원이 빠져나가며 지난달 25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도 261억원이 지난 9일 빠져나가며 엿새째 자금이 유출됐고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4376억원이 순유출되며 이틀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3699억원 감소한 113조9113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4758억원 줄어든 326조8501억원을 기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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