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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중 1% '1인 창조기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중 1%는 자신이 대표이고 종사자가 없는 '1인 창조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프리랜서를 포함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1인 창조기업 전체수는 20만3473개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 2465만명(올해 10월 기준) 대비 약 1%를 차지하고 있는 수치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62.4%), '지방'(37.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30.2%)이 '40대 이상 장년층'(69.8%)보다 낮게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52.5%), '여성'(47.5%)로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약간 낮았으며 '학사이상 고학력 비율'이 57.4%로 상당히 높았다. 업종은 '전문 과학ㆍ기술서비스'(30.9%), '창작ㆍ예술ㆍ여가'(14%), '출판ㆍ영상'(5%), '통신ㆍ컴퓨터'(5.6%) 등의 순이었다.

기업형태는 '사업자 등록 기업'(38.5%), '미등록 사업자'(61.5%)로 많은 1인 창조기업이 사업자 등록없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등록 이유로는 '사업자 등록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73.5%), '활동이 지속적이 않음'(14.6%), '세금계산서 등 절차복잡'(6%) 등의 순이었다.


매출은 '1200만원 미만'이 30%로 가장 많았다. '2500만원 미만'(25%), '5000미만'(22%), '5000만원 이상'(23%)이 뒤를 이었다. 수주는 '지인을 통함'(48.5%), '기존 거래처'(20.3%), '중개기관'(4%), '동호회 및 카페'(3.3%) 등 주로 아는 사람을 통한 거래가 많았다.


1인 창조기업을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높음'이 34.9%로 가장 많았다. '높음'(33%), '보통'(20.2%), '낮음'(7%), '매우낮음'(4.9%) 등의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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