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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장기적 고성장 전망..목표가 ↑<한국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과거와는 다른 잣대로 봐야할 것이라며 수익 다변화로 전부문에서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오로지 한국 출발 국제선 여객수료로 돈을 벌었지만 앞으로는 환승수요, 외국인 입국수요, 화물부분, 한국 출발 국제선 여객수요 등 전 부문에서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경제위기 이후 한국인 출발 수요가 줄자 해외 탑승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했고 대한항공을 이용해 본 외국인의 반응이 좋아져 다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여기에 한국 출발 바운드 수요까지 회복되고 있어 대한항공은 앞으로 수요를 선택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길 것"이라며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는데 주가가 과거의 밸류에이션 고점 수준이라고 부담스러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요 다변화와 한국 출발수요 회복,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 등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이익이 급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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