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행정도우미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릴 찾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8일까지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장애인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참여자들을 장애인 복지 행정 업무에 투입해 일의 보람까지 느끼게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만 65세이하의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업무 이해 문서작성 등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해야한다.
단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과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는 행정도우미로 참여시 기초생활 수급권이 취소될 수 있어 신청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신청자 중 선발 기준표에 의해 대상자가 선발되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 인원은 각 동 주민센터별로 1명씩 총 13명이다.
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1년 동안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복지행정 관련 보조 업무를 맡게되며 월 85만5000원(실지급액 월 72만원 내외)의 보수가 지급된다. 의료보험 등 4대 사회보험에도 가입된다.
모집기간은 7 ~18일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 일자리 참여 신청서, 재산세 증명원, 장애인 복지카드 각 1부씩을 근무 희망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서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seoul.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901-66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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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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