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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현 (사)미래 숲 대표 녹색대사로 위촉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지속가능한 땅 관리(SLM) 챔피온’으로도 추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미래 숲의 권병현(전 중국 주재 대사) 대표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지속가능한 땅 관리(SLM) 챔피온 겸 녹색대사’로 위촉됐다.


산림청은 권 대표가 지난 4일 독일 본 UNCCD 사무국에서 UNCCD 초대 ‘지속가능한 SLM 챔피언 겸 녹색대사’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
SLM 챔피언 겸 녹색대사는 사막화 등 땅의 악화가 기후변화 등과 함께 지구환경의 주요 위험임을 지구촌에 알리고 이의 해결을 촉구하는 UNCCD의 녹색홍보대사(명예직) 역할을 2년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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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CD는 지난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지구사막화를 막고 이 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챔피언’제도를 첫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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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는 주중대사 시절인 1998년부터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황사 원인이 중국의 사막화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 산림청, 지방자자단체, 기업 등의 협조를 받아 황사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사막화지역에서 조림사업을 해왔다.


산림청은 2006년부터 미래 숲에서 5개년 계획으로 벌이는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 조림사업지원을 통해 황사·사막화방지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나무를 심은 면적은 약 80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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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방지협약은 기후변화협약(UNFCCC), 생물다양성협약(UNCBD)과 더불어 1994년 리우환경회의에 따라 채택된 유엔의 3대 주요 환경협약 중 하나로 193개국이 가입했다.


1999년 협약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2011년 제10차 총회를 산림청과 경남도 공동주최로 창원에서 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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