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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뉴타운 닻 올리다

양평로변 일대 지상23층(업무동),30층(주거동) 2개동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된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영등포동7가 29-1 일대 8407㎡ 영등포뉴타운 제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을 지난달 27일 인가하고 지난 3일 고시했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지상 23층(업무동)과 30층(주거동) 2개 동으로 지상 2층까지는 판매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거동에는 기존의 조합원들을 위해 아파트 98가구가 건설되고, 도로 확폭와 도로 신설, 보행자 전용도로 등 기반시설의 확충도 이루어져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게 된다.

그 동안 영등포뉴타운지구는 영등포부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영등포시장 등 재래시장과 노후화된 주택지로 형성돼 있어 중심지 기능을 제대로 담당하지 못했다.

또 뉴타운지구 지정 이전인 1996년 시에서 도심재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어려워 개발되지 못하고 도심재개발사업정비구역이 실효된 바가 있다.


구는 이런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한번 환경개선을 통한 부도심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2003년 11월 18일 제2차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또 3년여에 걸친 긴 시간동안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건축물의 높이계획을 80m에서 120m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으로 파격적인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서울시로부터 이끌어 냈다.


이명균 도시계획과장은“앞으로 1-3구역을 신호탄으로 해 향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이 보장되는 안전한 도시와 부도심 기능 향상을 통한 영등포구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경제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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