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어린이회관, 뮤지컬과 영화도 보고, 산타할아버지도 만나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공연과 산타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동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5일 암사동선사주거지에서 '성탄절 맞이 공연 행사'와 함께 선사시대 원시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탄절 맞이 공연 행사는 암사동선사주거지 제2전시관에서 오후 1시부터 선사시대 주거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국악기로 연주하는 성탄 캐럴과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강동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성탄절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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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관객들을 위해 환상의 마술쇼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인형극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신석기 문화 체험코너에서는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미니어처 움집 만들기, 원시인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빗살무늬토기 복원하기, 도자기 그림 그리기, 토우 만들기 등 다양한 원시생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암사동선사주거지의 입장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이며, 크리스마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신석기문화 체험은 1000~5000원의 재료비만 내면 참가가 가능하다.
☎ 강동구 선사문화사업소 02-3426-3857
강동어린이회관은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 구두쇠 영감 스쿠루지'를 3일부터 27일까지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이며,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와 4시 각각 두 차례씩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공연료는 아이들은 7000원이고, 성인은 절반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 동동놀이체험관에서는 12월 한 달간 아이들이 직접 산타할아버지가 돼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2시 20분, 4시 각각 4회에 걸쳐 진행되고 토·일요일엔 11시 1회 열린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3000원이고, 보호자는 2000원만 추가하면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강동어린이회관을 방문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에는 강동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홀에 있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강동시네마 휴(休)’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뮤지컬영화 ‘원스(once)'를 무료로 상영한다.
어린이회관에 있는 동동놀이체험관에서 아이를 돌봐주기 때문에 이날만큼은 부모들도 육아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동동놀이체험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3000원을 내야 하지만, 영화가 공짜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 강동어린이회관 02-48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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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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