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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연기자로 7년 만에 친정 KBS 복귀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이 7년 만에 배우로 친정 KBS에 복귀한다.


임성민은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될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를 원작으로 한 KBS 월화드라마에서 오합지졸 고등학교 병문고의 선생 배영숙 역을 맡았다.

배영숙은 한때 교육에 대한 열정에 불타는 선생님이었지만 열악한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 속에서 초심을 잊은 채 수학공식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돼버린 인물이다.


극중 영숙은 대학시절 존경했던 선배가 병문고 특별반 선생님으로 오게 되면서 자신의 무기력한 모습을 깨닫게 된다.

임성민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이후 집안의 반대로 활동하지 못하다 1994년 KBS 20기 아나운서로 합격해 오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01년 연기자 변신을 위해 KBS를 퇴사한 그는 2003년 KBS '드라마시티'를 통해 연기자로 나섰으며 배우로 KBS에 복귀하는 것은 7년 만이다.


최근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삭발투혼을 펼치며 연기자로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임성민은 "나를 14기 공채 탤런트와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해준 KBS는 정말 고향 같고 친정 같은 곳"이라며 "2003년 KBS 드라마에서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을 만났던 이후 7년 만이라는 점에서 더 감회가 새롭다"고 남다른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도전하고 있는 임성민은 "드라마 '애자언니민자' 이후 이 작품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편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이 드라마에는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변희봉 등 성인 연기자와 함께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이찬호, 지연 등이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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