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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폰' 블랙베리, 중국 진출 선언

애플 '아이폰'이어 캐나다 림사도 블랙베리로 중국 시장 노크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명 '오바마 폰'이라 불리는 대표적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제조하는 캐나다 리서치 인 모션(RIM)사가 디지털 차이나 홀딩스(DCH)와 손잡고 중국에 블랙베리를 소개한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림사는 성명을 통해 "림은 DCH의 중국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 중국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림사는 그러나 계약 기간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림사는 라이벌 업체인 애플이 지난 10월30일 차이나 유니콤을 통해 중국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파트너 사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소재의 DCH는 주국 내 19개의 유통센터를 비롯해 83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통신업체다.


림과 DCH는 중국 베이징에서 8일 오전 11시 공동 기자 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서 두 업체는 블랙베리의 중국 시장 진출에 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뉴욕 나스닥 증시에서 림사의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0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 오른 주당 6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림사의 주가는 올들어 46% 가량 올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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