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세종시 수정 대책방안’ 등 논의…“새해 기업유치 계획에 적극 반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가 이례적으로 서울서 투자유치자문단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 대책방안’ 등을 논의한다.
충북도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충북미래관에서 ‘2010년도 경제전망과 투자유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투자유치자문단회의를 연다.
회의에선 ▲올해 투자유치성과와 새해 투자유치 계획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대책방안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계획 ▲청주국제공항 MRO(항공기정비센터)유치 계획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 등을 다룬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회의에 앞서 낸 자료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용상황이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 “투자기업 끌어들이기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유치한 164개 기업에 대한 사후지원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종시 기능변경으로 기업유치가 더 어려워지고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전국 유수의 기업들의 이전정보를 적극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새해 투자유치 업무계획에 반영, 4대 전략산업과 함께 고부가서비스산업,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신수종사업을 중점 끌어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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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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