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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이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봉한 '백야행'은 전국관객 85만 3732명을 동원했다.
'백야행'의 이같은 선전은 '2012', '뉴문' 등 할리우드 영화들의 홍수 속에서 이뤄진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백야행의 인기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백야행'에 대한 지속적인 인기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원작의 인기는 물론, 한석규·손예진·고수 등 세 주연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에 대한 호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백야행'이 100만 관객 돌파로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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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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