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5일 이 골프장 회장 공모(43.구속)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전날 체포한 현경병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를 석방했다.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됐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검찰은 석방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구속된 골프장 회장 공 모씨(43)씨에게서 현 의원에게 금품이 전달되는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씨는 지난해 총선 출마를 추진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많았으며 다수의 여권 정치인과 접촉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초에는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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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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