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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시공사, 뉴타운 업무 ‘따로 국밥’

유지훈 경기도의원 “이원화로 행정력만 낭비, 일원화해야”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간 뉴타운사업 업무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현재 뉴타운사업이 이원화돼 있어 업무영역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업무조율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뉴타운사업지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달리하고 있다. 경기도는 뉴타운사업 연구용역가운데 사업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있고,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지구 개발용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뉴타운사업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로 이원화돼 있어 일원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지훈(한나라당, 부천) 경기도의원은 뉴타운사업 관련해 도시공사와 도시주택실의 업무 일원화를 촉구하며 검토를 요구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시행부문만을 담당하고 나머지 행정적인 부분은 경기도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서로 뉴타운사업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이원화된 업무영역을 조정해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도시공사는 사업시행부문을 담당하고, 경기도 도시주택실은 홍보, 연구용역 및 구체적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등의 업무를 관장해야 한다”고 업무분할을 제안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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