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삼성생명의 인명구조 지원 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공헌활동으로 인정받아 장관 명의의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4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과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 인명구조견 2두를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각 1두씩 추가 기증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단체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생명 구조견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총 35두의 119 구조견을 각 도시 소방본부에 무상으로 기증해왔다.
현재 총 8개 도시소방본부에 15두의 인명구조견이 활약 중에 있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17두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기증된 인명구조견 '세력'과 '세풍'은 삼성생명구조견센터에서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동복(同腹)으로 만 3년 된 저먼셰퍼드 품종이다.
지난 2년간 복종, 수색훈련 등을 마치고 지난 11월에 최종자격평가를 통과한 공인 구조견으로 특히 산악수색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생명은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의 동북아 대표지부인 삼성생명구조견센터를 통해 전국 시도소방본부 119구조대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등에도 인명구조견을 기증하고 훈련기술을 전파해오고 있다.
또한 불법 반입물품 및 마약, 폭발물이나 소중한 문화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찾아내는 탐지견사업도 함께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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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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