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3일 "GS마트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유통위원회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GS마트와 관련해 구체적인 인수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관심을 갖고 있는 수준"이라며 "(홈플러스는) 사업성이 있는 점포에 대해서는 언제든 추가적인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측은 최근 편의점을 제외한 GS스퀘어 3곳과 GS마트 14개 점포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고 롯데마트 등 유통업계에 인수 의사를 타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현재 총 4조2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어 최근까지도 매각설에 휩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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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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