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오는 11일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승한 회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물품, 홈플러스 이월상품 등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매년 전국을 돌며 판매하고 이익금을 해당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홈플러스는 지난 10월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실천을 선포했으며, 이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직원 송년회를 대신해 나눔 바자회를 한 번 더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를 통해 판매금액 기준 15억원이 넘는 12만점의 물품이 기증됐으며, 물품 운반에만 5t 분량 트럭 30여대가 동원돼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는 1개 점포에서 진행해오던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서울 영등포점과 면목점, 경기도 부천상동점 등 14개 거점점포에서 동시에 개최, 모두 4만여명의 고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에는 물품 판매를 위해 이승한 회장과 임직원 1000여명, 고객 및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승한 회장은 "직원 송년회를 나눔 바자회로 대체함으로써 직원단합과 사회봉사 활동을 함께 이루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직원과 고객,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풀뿌리 나눔 활동이자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