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청체신청, 3일 양해각서 맺어…남대전 IC 부근에 설치, 생산파급효과 1100억 등 기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에 ‘우편물 중부권 물류센터’가 세워진다.
대전시와 충청체신청은 3일 대전시청에서 동구 구도동, 낭월동 일원에 들어서는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충청지역 우편물을 맡을 ‘중부권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주고 받았다.
‘중부권물류센터’는 국가시설로 6만6000㎡ 터에 건축연면적 1만6000㎡쯤으로 세워져 2만여개를 분류할 수 있는 소포구분 시스템 등이 들어서고 우정사업본부, 충청체신청이 들어온다.
사업비 700억원(부지매입비 300억원, 공사비 400억원)은 국비로 채워지며 2011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준공된다.
‘중부권물류센터’ 예정지는 남대전 나들목(IC)부근으로 경부선, 호남선, 통영, 당진,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이어지는 등 물류단지로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중부권 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250여명의 정규직 및 비정규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생산파급효과 110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500억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