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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20세기 최고의 섹시 여배우 마릴린 먼로(1926~1962)가 마리화나를 피우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찍은 지 50년 지난 무성 컬러 동영상은 수집가 케야 모건이 27만5000달러(약 3억2000만 원)에 최근 구입한 것이다.
이를 촬영한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역사적인 사진·원고·사인·문서를 주로 수집하는 모건은 먼로의 죽음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제작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번 동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먼로의 영상은 모건의 추적이 시작되기 전 3년 동안 다락방에 처박혀 있었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저택에서 촬영된 영상 속의 먼로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이다. 외모로 추정컨대 때는 1958~1959년으로 추정된다.
모건은 “1950년대 후반이라면 먼로가 이미 유명해졌을 때”라며 “과거 우리가 보지 못한 그의 개인적 면모를 엿볼 수 영상”이라고 평했다.
모건은 “먼로가 이처럼 편안한 포즈를 취한 모습은 처음 접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상에서 먼로는 담배를 건네 받고 한 모금 피우지만 깊이 들이마시는 것 같진 않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담배 속에 마리화나가 들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자신이 구한 마리화나를 돌려 피웠다는 것이다.
그는 “파티가 아니라 그냥 편안한 모임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먼로는 1962년 8월 5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처음에는 자살로 추정됐지만 이후 ‘수면제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으로 공식 기록됐다.
사망 당시 먼로는 50알 정도의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화나를 피우는 먼로의 동영상은 이번주 온라인 경매업체 e베이에서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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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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