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KTH(대표 서정수)는 직원들의 모바일 서비스 체험을 독려하기 위해 400여명의 전 직원에게 애플 아이폰과 삼성 쇼옴니아폰을 지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KTH는 2009년 하반기부터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자로 변신을 선언하고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자원을 집중해왔다. 이번 스마트폰 지급은 직원들이 모바일 컨버전스 환경을 생활화하고 직접적인 서비스 체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신사업을 개척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KTH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 지급은 직원들 스스로 컨버전스 서비스 고객이 돼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생산하고 발전시키라는 의미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KTH는 애플 앱스토어에 올 초부터 음악 추천 애플리케이션 '뮤직오로라'와 무료SMS 전송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스마트폰 지도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웹인 '파란미니(mini.paran.com)'를 지난해 9월에 선보이고 파란미니를 통해 검색된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통화로 연결되는 단말일체형 기능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 웹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KTH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 쇼옴니아폰, 넷북 중 직원들이 담당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단말기를 선정,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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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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