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B투자증권은 3일 모두투어에 대해 장기적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전체 출국자수가 매년 15% 이상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체휴무제가 2011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고 국민소득이 해외 여행 비용을 충족할 만한 수준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종 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사스(SARS)가 진정국면에 진입했던 지난 2004년 4월에 모두투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3% 증가한 바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요 할인요인은 경쟁사 하나투어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것"이라며 "규모 차이를 좁히기 위해 현재 750개인 베스트파트너 지점을 15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쟁사와의 규모 차이가 점차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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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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