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그가 브라질에 투자한 것을 모두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 블룸버그 통시에 따르면, 폴 크루그먼은 브라질 자산의 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며 "여기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를 느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브라질 주식과 통화가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치솟았다.
브라질 증시는 83%의 강세를 보였으며, 브라질 화폐 역시 달러대비 35%의 랠리를 보였다.
크루그먼은 "브라질 경제는 잘 굴러가고 있지만, 이것이 내년에도 강도높은 회복세를 보인다는 뜻이다"면서 "문제는 시장은 마치 그럴 것처럼 반응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브라질의 내년도 GDP가 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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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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