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음식물 낭비가 심한 우리의 음식문화를 보다 위생적이고, 경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딱! 먹을만큼’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깔끔한 개인 접시를 제작했다.
지난해 4월 최초 음식문화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와 일관된 정책을 통해 현재는 업주와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돼 이제는 ‘성동’ 하면 ‘딱! 먹을만큼’ 운동이 연상될 만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 각 자치단체에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해결과 남은 음식 재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푸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음식문 쓰레기 ZERO 운동' '남은 음식 싸주기' '남은 음식을 손님이 보는 가운데 버리기' 등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os="C";$title="";$txt="딱 먹을 만큼 덜어 먹기 접시 ";$size="550,304,0";$no="20091202103634563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위와 같은 사업들이 사회적인 공감을 일으키고 실제로 음식문화 개선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원천적으로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이끌 수는 없다.
가장 바람직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은 손님과 업주가 모두 만족하고 음식 자체를 남기지 않는 음식문화로의 개선을 유도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딱! 먹을만큼’ 운동인 것이다.
'딱! 먹을만큼’ 덜어먹는 식단은 일반 음식점에서 ‘반찬을 덜어먹는’ 테이블 뷔페식 좋은 식단을 통해 손님 각자가 개인접시에 각자가 먹을 만큼만 반찬을 덜어먹자는 운동이다.
이렇게 하면 개인 위생을 높일 수 있고, 업소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원천적으로 불식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일본 등 선진국처럼 필요한 양 만큼 손님이 선택하거나 덜어서 먹는 식단 문화로 개선 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좋은 식단과 음식문화를 거부감 없이 홍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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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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