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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에서 시작된 미스터리가 섹스 스캔들로 비화할 조짐이다.
1일(현지시각)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제이미 그럽스(24)라는 여성이 최근 미국 주간지 어스(Us)와 회견하는 가운데 “지난 2007년 4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즈를 처음 만났다”고 밝힌 것.
그럽스는 이후 우즈와 주고 받은 음성·문자 메시지를 보관하고 있다.
두 사람만의 로맨스가 시작됐을 당시 그럽스는 21세였다. 그럽스는 이후 우즈로부터 300통이 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 칵테일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그럽스는 최근 VH1 채널의 ‘툴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31개월 동안 우즈와 사귀면서 20차례 성관계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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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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