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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지현우의 굴욕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천하무적 이평강'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리조트 후계자가 되기 위해 코스관리부 말단 직원부터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큰 결심과는 다르게 아침잠을 이기지 못하고 늦잠을 청하다 평강으로부터 물벼락을 맞는다.
또 평소의 의기양양함은 사라지고 영하의 날씨를 견디기 위해 평강(남상미)이 빨간내복을 입고 코스 관리에 나선다.
새벽부터 잔디를 깎은 온달은 지친나머지 꾀를 부리다가 상사로부터 똥꼬(?)에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특히 그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라운딩에 나선 관자락(차예련)과 제영류(김흥수)의 키스신까지 목격하게 된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시 지현우 최고' '재밌고 최고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평강은 시간이 갈수록 일에 재미를 붙이고 열심히 일하는 온달에게 대견하다는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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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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