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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송윤아가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디자이너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변신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1일 공개된 '웨딩드레스' 스틸 컷에서는 송윤아가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고 있는 모습과 딸과 외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윤아는 극중 남편을 일찍 하늘로 보내고 9살 딸을 혼자 키우며 살아가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고운 역할을 맡았다.
처음으로 10살 아역 연기자와 호흡을 맞춘 송윤아는 자신을 진짜 엄마처럼 따르는 딸 향기의 모습에 촬영기간 내내 엄마 고운에 푹 빠져 지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웨딩드레스'는 아홉 살 딸을 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고운(송윤아 분)과 다소 까다롭지만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딸 소라(김향기 분)의 이별 이야기.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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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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