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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 글로벌 폐기물처리업체 인수 추진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KG케미칼은 세계적인 폐기물처리업체인 베올리아(Veolia)와 테리스(Teris)가 50대50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코서비스코리아(ESK)를 인수하는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ESK는 폐기물 상담 및 분석, 수집-운반, 폐수처리, 재활용 산화구리 수출, 증기생산 등 자원재활용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KG케미칼은 ▲저렴한 판매단가로 수용가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 ▲환경사업본부의 수처리 제품을 활용한 원가절감 ▲기존 신소재사업부와 전자소재 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거래선의 다양화 ▲폐수처리 기술을 통한 바이오 디젤유의 원재료인 정제회수유의 판로 확보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솔바리트 제품 판로확보 등 수익다각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에코서비스코리아의 결합으로 녹색성장산업의 성장원동력, 시너지 창출과 사업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IPO를 통한 상장과 KG그룹내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서비스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진 이날 현재 KG케미칼은 전일대비 4.99%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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