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제11회 강북구 자원봉사 한마음 대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제11회 강북구 자원봉사 한마음 대축제를 연다.
'작은 나눔 큰 기쁨, 함께 해요 자원봉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그동안 봉사활동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
특히 봉사시간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하고 모범자원봉사자 표창, 현장 체험수기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일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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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 김용국 장미화 이현주 등 가수들의 흥겨운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년동안 강북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자원봉사 동영상 상영 표창 인증서 수여 등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모범자원봉사자 표창은 지역내 복지시설과 학교, 민간단체 등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중 42명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하게된다.
또 자원봉사 체험 수기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실시된다.
자원봉사체험수기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수기 중 심사를 거쳐 '내게 행복을 가르쳐 준 자원봉사'(이영호)를 최우수작으로 총 6편이 선정돼 이날 상장이 수여된다.
자원봉사 인증서는 1만8000여명의 강북구 등록 자원봉사자 중 2009년 10월 말까지 누적 봉사활동시간을 합산해 300시간 이상인 대상자들에게 수여하며 올해에는 5000시간 이상 12명, 3000시간 이상 21명 등 총 363명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팀(☎ 901-6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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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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