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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 '바람', 5일 만에 3만 돌파 '돌풍'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정우 주연의 성장영화 '바람:Wish'(이하 '바람')이 개봉 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바람'은 5일 만인 30일까지 전국 3만 364명을 동원했다.

개봉 초 전국 900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400만 관객을 넘어선 '2012'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이지만, 전국 100개 내외의 스크린에서 교차상영으로 편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성적이다.


특히 관객수가 가장 많은 28일 토요일 6908명을 동원한 데 비해 월요일인 30일에는 6008명을 모아 관객 감소세가 거의 없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스크린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에도 관객점유율은 주말에 비해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영화 '바람'은 폼 나는 남자가 되고 싶어 질풍노도의 학창시절을 보내는 열여덟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스페어'로 데뷔한 이성한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바람'이 흥행 뒷심을 타고 작은 영화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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