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웹 상에서 최적화된 사이트와 유용한 사이트들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음 모바일웹 사이트링크'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 모바일웹 사이트링크는 ▲뉴스, 날씨, 스포츠 ▲쇼핑, 예매, 금융 ▲위치, 교통, LIFE ▲엔터, 이벤트, 쿠폰 ▲포털, 커뮤니티 ▲공공기관, 교육 등 6개 분야별로 구분된다.
사용자들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My 관심 사이트'에 저장할 수 있으며 편집 기능을 이용해 노출 순서를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모바일웹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모바일웹 사이트링크는 다음이 그동안 추진해온 개방과 포용 정책이 적용된 서비스다. 기존 모바일 서비스들이 자사 서비스와 콘텐츠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다음은 서비스 대상을 외부 사이트까지 확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다음이 추천하는 사이트에 등록돼 있지 않더라도 간단한 절차만으로도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된 모바일웹 사이트는 간단한 과정을 거쳐 바로 사이트링크에 등록된다. 다음은 향후 사이트링크에 등록된 모바일웹 사이트를 다음 통합검색과 연동해 검색 DB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웹 사이트링크는 대표적인 모바일 웹브라우저인 사파리, 오페라, 폴라리스 등에 최적화됐다.
다음 김지현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웹에서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로 특화시켜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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