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PR매물은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1562.60)을 회복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두바이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인식이 재차 확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유럽증시의 하락 소식 및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 여전히 남아있는 두바이 악재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120일선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66포인트(0.49%) 오른 1563.2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8억원, 294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5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00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지속,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7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0.81%)을 비롯해 음식료품(-0.73%), 철강금속(-0.5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0.49%)과 운수장비(0.60%), 전기전자(0.64%)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9%) 오른 72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1.21%), 현대차(2.02%), 신한지주(1.21%), LG디스플레이(4.84%) 등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54%)와 LG전자(-1.46%)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2포인트(0.59%) 오른 467.0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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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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