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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증권사 '혹평'에 하락..10만원 붕괴 위협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한 증권사의 비관적인 분석에 2%대 하락세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 붕괴도 우려되는 상황.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3%(2500원) 내린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6만여주 수준이며 하나대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매도 상위에 올라 있다. 반면 제이피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는 매수 중이다.

이날 KB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9만4000원에서 현재주가 보다 낮은 10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조성은, 박송이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부진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원인은 스마트폰의 대응 부족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의미 있는 성과를 발견하기 전까지 비중 축소 전략을 강조했다.

핸드셋 부진을 반영,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도 각각 31%, 29% 하향조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핸드셋의 영업이익을 2009년 1.3조원에서 2010년 0.7억원으로 하향했기 때문"이라며 "2010년 LG전자는 LED TV의 판매량 여부에 따라 전사 실적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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