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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공업협회, ‘철도파업 중단’ 호소

80여 회원사와 직원·가족 20여만명, “화물운송 심각한 차질 안타깝고 불안한 심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가 ‘철도 파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80여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는 1일 ‘철도노동조합의 파업철회를 간절히 호소합니다’란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철도산업계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국가기간산업인 철도산업부흥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때”라며 파업중단을 요청했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새벽 4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시작된 철도노동조합의 전면파업은 국가 경제위기극복의 중요한 때 여객과 물류운송 혼란을 가져와 우리 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히는 행위로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회원사, 직원, 가족 20여만명은 철도여객수송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전국의 화물운송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고 불안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공업협회 회원사들은 철도파업을 철회, 여객 및 물류운송 차질을 빨리 회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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