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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미실(고현정 분)의 죽음 이후 '선덕여왕'이 흔들리고 있다. 미실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선덕여왕'은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어 30일 방송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장기간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은 미실의 죽음은 곧, '선덕여왕'의 결말이라고 믿었다. '선덕여왕'은 미실의 죽음 이후에도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정치와 비담과의 후일담이 에피소드로 방영됐다.
하지만 '선덕여왕'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시청률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조사결과 지난 24일 방영분은 34.1%를 차지했고, 23일 방영분은 34.8%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덕만공주의 카리스마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물론 제작진도 미실의 죽음 이후에 작품에 대한 연구, 내용 전개에 집중을 해야할 때다.
이날 방영된 '선덕여왕'에서는 유신(엄태웅 분)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문제의 요인이 됐다. 유신은 백제로 넘어가 정탐하다가 보종(백도빈 분)에게 걸린다. 보종은 비담의 명에 따라 유신을 추포한다.
덕만공주는 유신은 자신이 밀명을 내린 것이라며 비호하고 나선다. 비담 등의 무리들은 유신에게 '간자'라는 혐의를 씌우려고 했고, 비담은 이 때를 틈타서 덕만공주에게 유신을 살릴려면 자신과 결혼을 해야 한다며 은밀하게 제안한다.
비담은 "모든 정치력을 동원해서 유신의 죽음만은 막겠다. 허락만 하면 유신의 목숨만은 살려 내겠다"고 프러포즈한다. 이에 덕만공주는 "유신의 목숨을 살려낸 댓가가 비담과의 결혼이냐. 유신의 목숨이 그리 비쌌단 말이냐. 네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더냐."라고 말했고, 비담은 "결혼을 원하지만 연모로 흥정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덕만은 만약 비담을 선택하게 된다면 그것은 신국을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비담은 자신이 신국이 되서 덕만공주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신의 예언이 적중했다. 유신은 가야성이 함락된다고 비담에게 재차 말한다. 이름에 '흑'자가 들어가는 사람이 '간자'라는 말도 건냈다.
하지만 대야성에는 '흑'이 들어가는 사람이 없었다. 고민 끝에 비담은 '흑'이 이름이 아니라 부수일 수도 있다며, 부수로 '흑'이 들어가는 북문 수문장 '검일'을 추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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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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