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주)진로(대표 윤종웅)가 지난 2003년 파산한 진로종합유통의 배당공고에 따라 최근 이 회사의 파산 채권 457억 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진로는 이번 채권 회수로 재무 유동성 확보 및 이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는 지난 2004년 진로종합유통 대여금채권과 지급보증으로 인한 대위변제 채권 등 총 7565억 원의 파산채권을 비용으로 계상했으나, 2008년 4월 151억 원을 회수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최종배당금 457억 원을 돌려받게 됐다.
한편, 진로종합유통은 2003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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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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