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은행주 꾸준히 약세 보이고 있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7일 두바이월드가 채무상환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것의 여파로 각국의 증시가 일제히 급락을 거듭한 가운데,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36% 떨어진 3096.26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두바이 사태에 따른 부담감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전날 유럽증시가 급락을 보인데 이어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도 부담감이 커진 것.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8.7%, 알루미늄업체 알루미늄코프는 4.3% 떨어졌다. 중국 1위 금생산업체인 쯔진 마이닝 그룹(Zijin Mining Group)도 7.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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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조치 소식에 자본 확충에 나선 은행권들의 약세도 이어졌다. 증자소식이 전해진 뱅크오브차이나는 1.9% 주가가 떨어졌다. 중국 공상은행은 5.6%, 건설은행은 4.79% 내림세를 보였다.
JF자산운영사의 호워드 왕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증시 조정이 이뤄질 때까지는 당분간 투자를 꺼리게 될 것"이며 "증시가 최근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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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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