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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베트남 자원봉사활동 호응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GM대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복지 법인 GM대우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의 베트남 자원봉사활동이 현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마음재단과 함께 GM DAEWOO 사회봉사단, 사단법인 평화 3000(이하 평화 3000) 관계자 등 13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인근 쩔락현과 빈다이현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건설 ▲학교 식수 탱크 설치 ▲화장실 설치 ▲사랑의 집 짓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현지 초등학생들과 그림 그리기, 공놀이, 화단 만들기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다.


벤째성은 대부분 주민이 흙탕물인 강물을 식수로 사용할 만큼 베트남에서도 개발과 지원이 절실한 낙후 지역으로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주석범 GM대우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해 베트남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를 통해 총 5채의 집을 현지민들에게 기증했으며, 이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빗물을 이용한 식수 탱크와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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