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코스피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녹십자홀딩스가 상속문제로 모자(母子)간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10만원대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녹십자홀딩스는 전일보다 8,.53% 오른 10만원을 기록 중이다.
고 허영섭 회장의 장남인 허성수 전 녹십자 부사장이 최근 자신의 어머니 정모씨를 상대로 '유언장이 거짓으로 작성됐다'며 유언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소식 등에 지분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홀딩스는 전일에도 지분 분쟁 기대감에 7.18%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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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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