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주류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상황에 돌입한 것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맥주시장에서는 품질 향상은 기본으로, 이들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감성 마케팅을 주력하고 있다.
$pos="L";$title="";$txt="";$size="274,206,0";$no="200911260946234429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가운데 오비맥주는 자체적인 품질 인증제 도입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메가 브랜드 전략으로 20~30대의 젊은 세대에게 '선호도 No.1 맥주 브랜드'인 '카스'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맥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
아시아경제에서는 이 같은 오비맥주의 소비자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대한민국 넘버원 오비맥주 <상> 생생한 맛 지킨 '품질 인증제'
생맥주 시장 점유율·브랜드 선호도 1위
맛·청결·기기관리 등 깐깐한 품질체크
가장 신선한 맥주는 무엇일까? 오비맥주가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도 관리에 나서면서 신선한 맥주는 곧 '카스'라는 이미지 굳히기에 성공하고 있다. 바로 오비맥주가 지난해 10월부터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생맥주 품질인증제'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오비맥주의 '카스'는 이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생맥주 시장 1위는 물론, 20~30대 젊은 층에게 가장 사랑받는 맥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오비맥주 '카스'는 이달까지 총 423개소 매장에 대해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생맥주와 그 기기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신선하고 깨끗한 생맥주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철저히 고객을 위한 노력이다.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는 생맥주 맛, 생맥주 잔 청결, 기기관리,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5가지 관리항목과 21가지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까다로운 품질체크 리스트에 따라 평가된다. 오비맥주 직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품질체크 리스트에 근거해 항목별 점수를 매기게 되며, 2개월 연속 85점 이상 획득 시 황금색의 '생맥주 우수 품질업소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 인증패가 부착된 업소는 오비맥주가 품질을 보증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모든 업소가 이 패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카스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는 실제 업소의 기기관리 강화 및 위생상태 개선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올 연말에는 약 500개로 인증 업소 수가 확대될 것으로 오비맥주 측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카스는 혁신적이고 선진화된 브랜드 전략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되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젊은 맥주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 전문기관 시노베이트(Synovate)에서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월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지난해 9월 36.9%를 기록하며, 경쟁브랜드와 점차 격차를 벌여 나가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카스2X' 출시 이후인 올해 5월 36.1%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올 9월에는 38.4%라는 최고치를 경신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카스에 대한 폭넓은 지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선진화된 글로벌 브랜드 전략으로 전 연령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킨 데 따른 성과인 것으로 오비맥주 측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오비맥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주류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메가브랜드 전략을 채택했다. 대표 브랜드인 카스는 '카스후레쉬', '카스라이트', '카스레드', '카스레몬', '카스2X' 등 오색(五色) 매력의 5가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음용경험을 제공하며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마실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카스후레쉬'는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카스라이트'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으며 '카스레드'는 6.9도의 고알코올 발효 맥주이다. 이 밖에도 레몬 과즙을 함유한 '카스레몬'과 고탄산·저알코올의 '카스 2X' 등으로 자신의 취향이나 주량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된 '카스2X'는 젊은 감성을 담은 제품명, 고탄산의 톡 쏘는 맛, 그리고 투명한 병 디자인과 메탈릭 실버 라벨 등의 세련된 이미지로 젊은 세대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광고에서도 꽃남 '이민호'와 호주의 인기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활용했으며 이후 이민호와 산다라 박 편에서는 이 둘의 사랑이야기를 시리즈 형식으로 전개했다. 산다라 박은 자신의 실제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이번 광고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끊임없는 품질 경쟁력 강화와 감각적인 광고를 통해 카스를 '선호도 No.1 맥주 브랜드'를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맥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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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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