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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연저점 테스트..1150원대 당국 눈치보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며 연저점을 앞두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이 1.51달러대를 훌쩍 넘으면서 환율은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원 하락한 115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50.8원에 저점을 찍은 상태다. 증시도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당국의 의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NDF환율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53.0원/1154.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53.3원) 대비 0.8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약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출발했지만 1150원선에서는 경계감이 작용하며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라며 "당국의 1150원선 지지를 두고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5.87로 3.99포인트 오른 상태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6억원 순매수중이다.


12월 만기 달러선물은 2.30원 하락한 11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은 890계약, 증권은 1671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며 종신금이 1100계약 순매도 중이다.


오전 9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7.3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7.2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5124달러로 급등한 상태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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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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