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51달러선을 넘어 장중 1.5140달러까지 고점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미 장기금리 하락과 금 선물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유로매수, 달러 매도가 강하게 나타났다. 주요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또한 75선이 무너졌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감소 등 경제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87.70엔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후 자원국 통화대비 달러 매수와 유럽, 오세아니아 통화에서의 달러 매도가 공방을 벌이면서 87엔 중반까지 공방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 금리 하락 등으로 달러 매도가 다시 나타나면서 87.10엔대까지 하락하기도 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감소 등으로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대비 15개월래 최저로 약세를 보였다"며 "위안화는 중국 정부의 '핫머니' 유입 규제 조치에도 불구,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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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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