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날 박성찬 대표가 26일 '2009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I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창의적인 IT 기술을 개발 또는 보급한 기업 및 기관,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인터넷 이용과 이동전화 사용이 증가하던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콘텐츠 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다날에 따르면 2001년 서비스 개시 당시 850억원이던 휴대폰결제 시장은 올해 1조8000억원으로 21배 이상 성장했다. 다날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에서도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미국 내 휴대폰결제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박성찬 대표는 "다날은 휴대폰결제 서비스의 해외 보급을 통해 한국 IT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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