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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다날(대표 박성찬)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 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선진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인터넷 관련 신규서비스 촉진 및 활성화 등을 통해 선진 인터넷 사회건설과 인터넷 활용의 질적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단체 및 유공자를 선정한다.

다날은 2000년 7월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선보여 우리나라의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IT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점을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휴대폰과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가능한 휴대폰결제는 사용자가 별도 가입이나 신용카드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지불결제 서비스.

다날의 혁신적인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포함한 온라인 상거래의 성장을 촉진시켰으고,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역시 2001년 850억원에서 2009년 1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유롭게 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국가간 휴대폰결제(IPN)는 다날의 독자적인 서비스로, 전세계 휴대폰결제를 하나로 통합해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온라인 상거래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찬 대표는 "휴대폰결제라는 독창적인 기술을 통해 국내 인터넷상거래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점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인터넷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2010년에는 미국에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실시해 전 세계에 다날의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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