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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젠 실적 기대감 가질 시기"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LIG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의 리스크 대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만큼 이제 실적 기대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도 유지했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4분기 수익성 감소 전망과 버라이존의 스마트폰 보조금 지급강화로 인한 점유율 하락 가능성, 환율 변수 등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수익성 감소는 알려진 악재며 기존 피쳐폰 수량이 감소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 보조금 강화로 인한 영향도 내년 1분기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환율 역시 LG전자에 국한된 사항은 아니다"며 "대부분 리스크 요인들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비용집행이나 선재고조정은 올해 증대된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몸집을 가볍게 한 상태에서 내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뉴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PER(주가수익비율) 8.1배, 내년기준 7.2배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대형 IT주식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음을 각인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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