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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전달

복지재단,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나누기, 독지가 김장용 배추 나누기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구는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과 중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고순옥)에서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각 홈플러스 면목점(KT&G복지재단 주관)과 구청광장(새마을부녀회 주관)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김장을 담구고 있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11개 복지관과 함께 자원봉사자, 복지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8600포기(1만8000kg)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절인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포장한 후 각 복지기관과 동사무소에 배분, 저소득 가정 1800가구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부녀회원 200명을 비롯 새마을협의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00포기(8400kg)의 배추를 절인 후 26일 절인 배추를 김장김치 양념에 버무리게 된다.

이번 김장김치는 구의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60가구에 가구별 15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중랑구새마을부녀회 고순옥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담근 김장 김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이웃들의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지역내 독지가로부터 김장용 배추 2만7000포기를 지원 받아 25일부터 진행되는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누기 행사재료로 1700포기를 사용하고 2만5300포기는 동 주민센터로 배분되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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