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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일주일만에 장중 1600선 하회

외인 관망세로 뒷걸음..PR 매수도 제한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중 1600선을 무너뜨렸다.
장 중 160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며 관망세로 돌아섰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 등에 의해 프로그램 매수세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등 수급적으로 불안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73포인트(-0.42%) 내린 1599.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억원, 35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33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00계약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0계약, 200계약의 매도세를 보이며 차익 매수세를 제한,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도 400억원대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내린 74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2.39%), 신한지주(-1.01%), LG전자(-2.37%), LG화학(-1.23%)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다만 포스코(1.26%)와 현대차(0.20%)는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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