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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실적개선과 신규성장엔진 점화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IG투자증권은 25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추가 성장동력 발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감시장비와 방산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953억원, 771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1.9%,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 폭은 둔화되지만 환율하락과 4분기 비용 증가 효과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성장동력 발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감시장비 양수로 영업 시너지 효과와 함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가스압축기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내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감시제어 로봇 사업에 이어 산업용 기계, 바이오 장비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사업의 잠재력과 긍정적인 전망은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만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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