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CCTV 사업 양수는 대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CCTV 사업양도대금은 1857억원, 양수일자는 내년 1월1일"이라며 "삼성전자 CCTV 매출액은 삼성테크윈과 유사한 연간 3000억원 수준이라 통합 시 2배의 외형성장이 가능해져 규모의 대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삼성테크윈의 3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지 애널리스트는 "파워 및 방산사업부문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반도체부품은 전방산업 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대비 각각 11.3%, 8.0% 증가한 7910억원과 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28% 늘어난 7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1%, 31% 늘어난 7109억원, 7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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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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