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일본 코스모석유와 공동으로 합작사를 세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BTX 공장을 일본 코스모석유와 공동으로 설립할 합작사에 매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합작사는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석유가 50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명은 HC페트로캠주식회사다. 현대오일뱅크의 H와 코스모석유의 C를 조합한 이름이다. 합작사는 현대오일뱅크로부터 양수 받은 BTX 공장을 운영하고 추가로 새로운 공장을 짓게 된다.
새로운 BTX 공장은 2013년 4월경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안에 들어선다. 완공되면 파라자일렌 80만t과 벤젠 11만t 등 모두 91만t의 생산 시설을 신규로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합작사는 현대오일뱅크로부터 인수 받은 기존 공장의 49만t과 함께 총 140만t의 BTX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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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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