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3일 뉴욕증시는 10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0시30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이 전일대비 170.88포인트(1.65%) 오른 10489.34, S&P500지수는 19.87포인트(1.82%) 오른 1111.58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41.69포인트(1.94%) 상승한 2187.7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택판매지수가 2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판매는 610호로 9월에는 554만호 보다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 570만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어느정도 침체기에서 벗어나 향후 주택시장 개선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
미국의 에너지 전문업체인 슐룸베르거(Schlumberger)는 크레딧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2.9% 뛰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쉐브론이 2% 가까지 올랐으며 엑슨모빌도 1.5% 상승했다. 미국 최대 광산업체 뉴몬트마이닝도 전일보다 3.4% 뛰었다. 세계 최대 농업장비업체 디어도 투자의견 상향 조정 영향으로 5%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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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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